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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대통령, ‘대선 전에는 퇴진 없어’


5일 자유시리아군이 쿠세어 마을을 순찰하고 있다
5일 자유시리아군이 쿠세어 마을을 순찰하고 있다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내년 대선 전에는 권좌에서 물러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레바논과 인접한 시리아의 쿠세어 마을에서 정부군의 공격으로 최소한 13명이 사망했다고 활동가들이 밝혔습니다.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이 마을을 정부군이 탈환하기 위해 지난 몇 주간 공습과 포격을 가했습니다.

한편,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내년 대선 전에는 권좌에서 물러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사드 대통령은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가 시리아 내전 종식을 위한 국제회담에 합의한 뒤 아사드 대통령이 자신의 향후 거취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011년 3월 아사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내전이 시작된이래 7만명이 사망하고 수백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습니다. (끝)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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