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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반정부 단체 "정부군, 남부 지역 장악"


13일 시리아 라카 지역의 군사 본부에 모여서 회의중인 시리아 반군 단체.

13일 시리아 라카 지역의 군사 본부에 모여서 회의중인 시리아 반군 단체.

시리아 정부군이 남부 전략적 요충지에서 요르단 국경에 이르기까지 대대적인 반군 소탕 작전에 나섰다고 시리아 반정부 단체가 밝혔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을 비호하고 있는 정부군이 키르베트 가잘레 지역을 장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라 주에 속한 키르베트 가잘레 지역은 수도 다마스쿠스와 연결되는 전략적 도로를 확보하고 있는 곳으로, 반군은 이곳에서 요르단으로부터 주요 군수 물자 등을 공급받아 왔습니다.

시리아 정부군은 지난 며칠간 남부 다라주를 장악한 반군을 겨냥해 적극적인 공세를 펼쳐 왔습니다.

한편 터키 당국은 지난 주말 시리아와의 국경 지대에서 발생한 연쇄 차량 폭탄 테러 현장에서 시신 2구를 더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13일 확인된 시신은 테러가 벌어진 레이할리 마을의 한 붕괴된 건물 잔해 더미 속에서 발견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테러 사건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48명까지 늘었습니다.

터키 당국은 이 사건과 관련해 9명의 터키인들을 시리아 정보 당국과 연계된 유력한 테러 용의자들로 보고 전격 체포했습니다.

레세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이번 테러와 관련해 “기필코 적절한 대응을 하고야 말겠다”며 더 이상 시리아 내전 사태에 얽히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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