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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국 대통령, 8일 미국 의회 연설


7일 백악관 미·한 정상회담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는 박근혜 한국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은 8일 미국 의회에서 연설한다.

7일 백악관 미·한 정상회담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는 박근혜 한국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은 8일 미국 의회에서 연설한다.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오늘 (8일)미 의회에서 연설합니다. 어제 (7일) 열린 미-한 정상회담과 함께 이번 방미 일정 중 핵심인 이번 연설에서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이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방문 나흘째를 맞은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이 잠시 후(미국 동부시간 10시30분) 미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합니다.

이번 연설은 존 베이너 미 하원의장의 초청으로 이뤄졌습니다.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7일 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 의회 연설은 가장 친한 친구에게만 제공되는 예우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영어로 진행할 이번 연설에서 북한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협력에 대한 구상과 미-한 동맹의 발전 방향, 동북아 국가 간 다자협력 방안 등에 대한 청사진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의 이번 의회 연설은 한국 대통령으로는 이승만,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6번째입니다.

특히 지난 2011년 10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연설을 한 이후 외국 정상의 미 의회 연설은 박 대통령이 처음으로, 같은 나라 정상이 연이어 연설하기는 1945년 이후 처음입니다.

박 대통령은 의회 연설 뒤 미국 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미-한 경제인들 간 원탁회의와 오찬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미국 주요 기업인들과 박 대통령을 수행 중인 한국의 주요 경제인들이 참석하는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두 나라의 경제, 통상 협력관계 발전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박 대통령은 미 서부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현지 한인들과 만찬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어 9일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로스앤젤레스 시장과 오찬을 함께 한 뒤 귀국길에 올라 한국시간으로 10일 오후 서울에 도착합니다.

VOA 뉴스 이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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