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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붕괴 사고 시장 업무 정지


30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외곽의 '라나 플라자' 현장에서 생존자를 찾아내려는 구조대원.
30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외곽의 '라나 플라자' 현장에서 생존자를 찾아내려는 구조대원.
방글라데시 건물 붕괴사고 이후 가동을 멈췄던 의류 업계가 다시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한편, 노동자들은 일터로 돌아갔지만 사고가 발생한 사바시의 모하메드 레팟 울라 시장은 관리 부실의 책임을 물어 오늘(2일) 업무가 정지됐습니다.

지난 24일 일어난 방글라데시 최악의 산업 재해와 관련해 시장이 기소될 것이라고 현지 당국자들이 말했습니다.

당국자들은 이미 8명을 체포했습니다. 건물주, 의류공장 주인들과 건축가들입니다.

구호요원들은 오늘(2일) 계속해서 중장비를 동원해 현장 수색에 나섰습니다.

당국자들은 아직 수 백명이 실종돼 있기 때문에 사망자 수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건물이 붕괴했을 때 3천명 이상이 있었습니다.

어제(1일) 수 천명이 수도 다카에서 시위하면서 안전한 근로 환경을 요구하고, 사고 건물의 소유주를 사형시킬 것을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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