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과 연방 상원의원에게 독극물 편지를 발송했던 용의자가 오늘(29일) 법정에 출두했습니다.
‘에버렛 더치키’라는 이름의 이 용의자는 편지에 리신이라는 맹독성 화학물질을 담아 발송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날 첫 공판에서 용의자 더치키는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을 순순히 시인했습니다. 하지만 리신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재판부는 더치키에게 보석없는 구금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것을 명령했습니다.
더치키는 만일 모든 혐의가 인정되면 최고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한편 미 수사당국은 당초 독극물 편지의 용의자로 모창가수 출신의 다른 사람을 붙잡았지만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석방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에버렛 더치키’라는 이름의 이 용의자는 편지에 리신이라는 맹독성 화학물질을 담아 발송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날 첫 공판에서 용의자 더치키는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을 순순히 시인했습니다. 하지만 리신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재판부는 더치키에게 보석없는 구금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것을 명령했습니다.
더치키는 만일 모든 혐의가 인정되면 최고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한편 미 수사당국은 당초 독극물 편지의 용의자로 모창가수 출신의 다른 사람을 붙잡았지만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석방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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