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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성공단 완전 폐쇄, 전적으로 남한 책임'


한국정부의 개성공단 잔류인원 철수 결정에 따라 짐을 싣고 개성공단을 떠나 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하는 한국측 근로자들.

한국정부의 개성공단 잔류인원 철수 결정에 따라 짐을 싣고 개성공단을 떠나 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하는 한국측 근로자들.

북한은 오늘 (27일) 한국 정부의 개성공단 체류인원 전원 철수 결정을 비난하면서 공단 완전 폐쇄의 책임은 남측이 지게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대변인은 "개성공업지구가 완전히 폐쇄되는 책임은 전적으로 남측이 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개성공단의 완전 폐쇄 여부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 정부는 27일 개성공단에서 한국측 체류인원의 철수를 시작했습니다.

이들이 탑승한 자동차와 버스, 짐을 실은 트럭들이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개성공단에 체류 중이던 한국 입주업체 관계자 175명 가운데 126명이 오늘 중 귀환하고, 나머지는 차일 추가로 귀환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는 개성공단 운영 재개를 위해 공식 협상을 제안했지만 북한이 이를 거부하자, 26일 공단 체류 인원 전원철수 결정을 내렸습니다.

한국은 25일 북한에 협상 제의에 응할 것을 촉구하며 24시간의 마감시간을 제시하고, 북한이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중대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은 26일 답변 기한이 몇 시간 지난 후 한국 정부의 제안을 거부하고, 한국이 개성공단의 상황을 악화시킨다면 북한이 먼저 강경조치를 취하겠다고 맞대응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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