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 국무부 "중 우다웨이, 워싱턴서 생산적 대화"


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한반도 사무 특별대표. (자료사진)

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한반도 사무 특별대표. (자료사진)

미국과 중국 고위 당국자들이 워싱턴에서 북한 문제와 관련해 생산적인 논의를 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 우다웨이 외교부 한반도 사무 특별대표가 미국 고위 당국자들과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녹취: 패트릭 벤트렐 부대변인] “The Chinese MFA special representative for Korean Peninsula…”

국무부 패트릭 벤트렐 부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다웨이 대표가 전날 글린 데이비스 대북정책 특별대표, 클리퍼드 하트 6자회담 특사,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 대니얼 프리드 대북 제재 조정관 등 미 행정부 관리들을 차례로 만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다웨이 대표가 23일에는 국무부의 웬디 셔먼 정무차관과 조셉 윤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 대니얼 러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과 회동한다고 벤트렐 부대변인은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이 북한의 행동변화와 비핵화를 유도하기 위해 밀접히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벤트렐 부대변인은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가 북한이 식량 지원을 요청할 경우 타당성을 검토해 볼 것이라고 한 것과 관련해, 미국은 북한 주민에 대한 어떤 악의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패트릭 벤트렐 부대변인] “If we would have confidence that food aid would actually get to the people…”

식량이 북한 주민들에게 확실히 전달된다면 대북 지원을 고려할 수 있지만 과거 북한의 행동이 그런 확신을 갖지 못하게 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북한 정권이 주민들을 먹여살리고 보살피는 데 자금을 사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백악관은 미국이 한반도 상황을 매우 긴밀하고 신중하게 계속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카니 백악관 대변인] “we monitor this situation very closely and carefully. We have said…”

백악관 제이 카니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며칠간 북한의 위협이 다소 잠잠해진 것 아니냐는 질문에, 북한의 나쁜 행태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카니 대변인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다 해도 이는 최근 몇 주 동안 계속된 행태와 일맥상통하는 것인 만큼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