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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강원도, 중국·하얼빈간 전세기 취항 연기


지난 18일 중국 리장 공항에서 열린 '아시아나 인천-리장 노선 전세기 취항식'. (자료사진)
지난 18일 중국 리장 공항에서 열린 '아시아나 인천-리장 노선 전세기 취항식'. (자료사진)
한국 강원도는 당초 오늘 (22일)로 예정된 양양과 중국 하얼빈간 국제선 전세기 취항이 북한의 전쟁 위협 등으로 예약 취소가 늘어나면서 오는 6월3일로 연기됐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는 또 다음 달부터 양양공항에서 허페이와 다롄 등 중국 4개 지역으로 취항하려던 항공기의 운항 시기도 6월이나 7월로 줄줄이 연기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현재 운항 중인 양양에서 상하이 노선 전세기도 예약 취소 등으로 오는 30일까지만 운항한 뒤 6월 29일까지 한시적으로 운항을 중단키로 했습니다.

강원도 관계자는 외국 관광객들이 남북 긴장 국면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여행을 자제하고 있는데다 쓰촨성 지진까지 일어나 이 같은 일이 빚어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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