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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북한 1인당 GDP $506, 아시아 최저'


지난 12일 북한 평양 시내에서 공공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

지난 12일 북한 평양 시내에서 공공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

북한의 1인당 국내총생산은 미화 506 달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북한의 1인당 국내총생산 GDP는 2011년을 기준으로 미화 506 달러라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국내총생산은 한 나라 안에서 개인, 기업, 정부, 외국인 등 모든 경제주체가 생산활동에 참여해 창출한 부가가치로, 이를 총 인구 수로 나눈 것이 1인당 국내총생산입니다. 국민 개개인의 평균적인 생활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 ESCAP이 18일 발표한 ‘2013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북한의 1인당 국내총생산은 506 달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57개 나라 중 가장 낮았습니다.

보고서는 북한의 국내총생산이 1990년대에는 연간 평균 1.9% 줄었으며, 2001년부터 10년 간은 연간 0.8%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에 이어 아프가니스탄이 586 달러, 네팔 607 달러, 방글라데시 706 달러, 캄보디아 897 달러 순으로 1인당 국내총생산 수치가 낮았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1인당 국내총생산이 가장 높은 나라는 호주로 6만7천 달러였고, 이어 마카오 6만5천 달러, 싱가포르 5만 달러, 일본 4만 6천 달러 순이었습니다.

한국은 2만3천 달러로 북한의 45배, 중국은 5천3백 달러로 북한의 10배였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유엔통계국이 각국의 통계기관들로부터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VOA 뉴스, 조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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