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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 16일 원자력 협정 개정 본협상


지난해 6월 한국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김재신 외교통상부 차관보와 면담 중인 로버트 아인혼 미국 국무부 대북·대이란 제재 조정관(왼쪽). (자료사진)
지난해 6월 한국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김재신 외교통상부 차관보와 면담 중인 로버트 아인혼 미국 국무부 대북·대이란 제재 조정관(왼쪽). (자료사진)
미국과 한국이 내일부터 이틀간 워싱턴에서 원자력협정 개정을 위한 본 협상을 갖습니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이번 협상에서 지금까지의 협상 결과를 종합평가하고 세부 기술적인 내용 등 여러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지난 해 2월 5차 본 협상에 이어 1년여 만에 열리는 이번 6차 본 협상에는 미국 측에서 로버트 아인혼 국무부 비확산,군축 담당 특보, 한국 측에선 박노벽 대사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합니다.

한국 정부는 사용 후 연료를 재처리하고 저농축 우라늄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독자적인 권리를 요구하고 있지만 미국은 핵 비확산 정책에 미칠 부작용을 우려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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