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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통일장관 "현 단계서 개성공단 철수 검토 안 해"


5일 한국 서울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류길재 통일부 장관.

5일 한국 서울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류길재 통일부 장관.

한국의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현 단계에서 개성공단 철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류 장관은 그러나 공단 운영이 어렵게 되면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며 대남 위협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서울에서 김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의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남북관계에 있어 개성공단의 중요성을 거듭 언급하며, 개성공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는 정부 방침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 단계에선 개성공단에 체류하는 한국 국민의 신변이 위험하다고 보지 않는다며, 공단 철수도 검토하지 않고 있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류 장관은 이어 개성공단 운영에 차질이 생기면 이는 전적으로 북한의 책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현재 상황이 북한이 3 차례에 걸쳐 통행을 차단했던 2009년보다 엄중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류길재 장관] “차이점은 북한이 핵실험을 하고 그 이후 정전협정 파기 등 대남 대미 위협 수준이 전에 볼 수 없던 수준으로 말로 나오고 있고 이어 개성공단 문제가 나왔다는 데 있습니다. 북한의 핵실험 이후 일련의 행동들이 흐름, 연속성을 갖고 있다...”

류 장관은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해 북한과의 대화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지금 시점에선 북한이 먼저 일방적인 차단 조치를 철회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류길재 장관] “한국 정부는 북한 위협은 한국민의 안전과 관련된 상황으로 엄중하게 인식하고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위협을 즉각 중단하고 올바른 선택과 변화의 길로 나와야 할 것입니다. ”

류 장관은 북한의 통행 제한 조치 이후 개성공단 현지에 있는 관리위원회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북측에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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