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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글 미 국방 "북한 핵·미사일, 실질적 위협"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 (자료사진)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 (자료사진)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이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 억지력 제공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또 북한을 평화의 길로 유도하기 위해선 외교가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이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조지 리틀 미 국방부 대변인은 헤이글 장관이 3일 국방부 청사에서 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과 만나 미국이 한국에 대한 확장 억지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윤 장관에게, 한반도에서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경계를 늦추지 않는 것이 미국의 의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을 평화의 길로 나서도록 유도하기 위해선 외교적 노력이 핵심이라고 밝혔습니다.

헤이글 장관과 윤병세 장관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계획을 저지하기 위한 유엔 안보리 결의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한편 헤이글 장관은 이날 미 국방대학교에서 국방 전략과 예산 문제를 주제로 연설하면서 북한 위협의 심각성을 거듭 지적했습니다.

[녹취: 척 헤이글 국방장관] “They have nuclear capacity now, they have missile delivery capacity now…”

북한이 핵 능력과 운반 능력을 갖추고 호전적 수사를 고조시키고 있으며, 지난 몇 주간 북한이 보인 행동은 한국, 일본 등의 이해에 실질적이고 분명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는 겁니다.

헤이글 장관은 이 때문에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지도부가 괌과 하와이 기지까지 겨냥한 북한의 이 같은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이 한국과의 연합 군사훈련과 중국과의 공조 등 긴장 완화를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북한이 위험한 수사를 중단하고 평화와 협력의 길로 나올 경우 주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이어 북한은 핵 협력과 도발적 행동으로는 평화와 번영을 이룰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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