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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차세대 전투기 사업, 상반기 기종 선정


지난해 9월 차기전투기(F-X) 사업을 주제로 서울에서 열린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에서 패트릭 게인스 보잉코리아 사장이 F-15SE를 소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차기전투기(F-X) 사업을 주제로 서울에서 열린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에서 패트릭 게인스 보잉코리아 사장이 F-15SE를 소개하고 있다.
한국의 최대 무기 도입 사업인 차기 전투기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오늘 (3일) 차기 전투기 사업에 참여한 업체들과 기술 이전과 인도 시기 등 계약조건에 대한 협상을 사실상 마무리하고 가격협상에 들어갔으며, 오는 6월까지 기종 선정 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의 차기전투기 사업에 참가한 F-35(록히드마틴), 유로파이터(EADS), F-15SE(보잉).
한국 정부의 차기전투기 사업에 참가한 F-35(록히드마틴), 유로파이터(EADS), F-15SE(보잉).
차기 전투기 사업은 F-4와 F-5 등 한국 공군의 노후 전투기를 대체하기 위해 미화 약 75억 달러의 예산을 들여 첨단 전투기 60대를 구매하는 사업입니다.

보잉의 F-15SE와 EADS의 유로파이터, 록히드 마틴의 F-35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지난 1일 차기 전투기 기종을 상반기 중에 선정하겠다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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