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산사태, 광산 근로자 83명 매몰

티베트의 산간 지역의 한 금광에서 대규모 산사태로 83명의 근로자가 매몰된 지 하루가 지난 현재, 사체 1구가 발견됐다고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이 전했습니다.

통신은 이번 산사태가 어제 (29일) 티베트의 수도 라사에서 동쪽 79 킬로미터 경에 위치한 광산의 근로자숙소를 포함 3평방 킬로미터를 매몰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4천 6백미터 고도와 영하의 날씨 속에 소규모 산사태가 계속되고 있어 구조 노력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이 지역에 2천명 이상의 구조요원들이 파견된 상태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