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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정원장 내정자 "미한연합사 존속해야"


남재준 한국 국정원장 후보자가 20일 국회에서 속개된 인사청문회장로 향하고 있다.
남재준 한국 국정원장 후보자가 20일 국회에서 속개된 인사청문회장로 향하고 있다.
남재준 한국 국가정보원장 내정자는 한반도에 평화적 환경이 정착될 때까지 미-한 연합사가 존속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남 내정자는 오늘(20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미-한 연합사가 해체되면 북한이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 오판을 할 수 있어 존속돼야 한다고 밝혔다고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이 전했습니다.

남 내정자는 또 한국이 전시작전권을 미국에게서 돌려받는 문제에 대해서도 부정적 견해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 내정자는 이와 함께 대북심리전을 전담하는 팀을 없애야 한다는 야당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선 운영이 잘못됐다면 운영방식을 바꾸는 게 좋지만 조직 자체를 폐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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