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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예산삭감 여파, 공항 대기시간 늘어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 국제공항에서 수속을 기다리는 탑승객들. (자료사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 국제공항에서 수속을 기다리는 탑승객들. (자료사진)
자넷 나폴리타노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어제 (4일) 미국 공항 이용객들이 예전보다 공항에 일찍 도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폴리타노 장관은 정부예산 자동삭감으로 인해 공항의 출입국 절차가 지체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폴리타노 장관은 정부예산 자동삭감이 지난 1일 발효된 뒤 애틀랜타와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공항 등에서 상당한 시간이 지체됐다고 말했습니다.

공항 관계자들이 강제 무급휴가를 떠나게 되면 이 같은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이라고 나폴리타노 장관이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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