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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KAL기 납치 사건, 영국 의회서 청문회


지난해 12월 세계인권선언의 날을 맞아 성명을 낸 ‘1969년 KAL기 납치 피해자 가족회’ 황인철 대표(왼쪽).

지난해 12월 세계인권선언의 날을 맞아 성명을 낸 ‘1969년 KAL기 납치 피해자 가족회’ 황인철 대표(왼쪽).

‘1969년 KAL기 납치 피해자 가족회’ 황인철 대표는 오는 13일 영국 의회에서 이 사건에 대한 청문회가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이 납치한 KAL기 탑승자 가운데 11 명을 아직 돌려보내지 않고 있는 데 대한 부당함을 호소하고, 아직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이 자유 의사로 남아있는 것인지 제3국에서 밝힐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할 계획입니다.

황 대표는 또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유엔 인권최고대표 사무소와 영국의 기독교계 인권단체인 세계기독연대, 프랑스 외무부 관계자들을 만나 도움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북한은 지난 1969년 12월 11일 승객과 승무원 50명을 태운 강릉 발 김포 행 KAL기를 납치한 뒤 이듬해 2월 39 명을 귀환시켰지만 황 대표의 부친을 포함해 나머지 11 명은 지금까지 돌려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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