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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대사 “유엔 대북결의 채택 시점, 예측 불가"


이번 달 유엔 안보리 의장을 맡은 비탈리 추르킨 러시아 대사. (자료사진)

이번 달 유엔 안보리 의장을 맡은 비탈리 추르킨 러시아 대사. (자료사진)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대한 제재 결의안이 언제쯤 채택될지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러시아의 비탈리 추르킨 유엔대사가 밝혔습니다. 이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번 달 유엔 안보리 의장을 맡은 추르킨 대사는 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안보리에서 대북 결의안이 채택될 것은 확실하지만 그 시기를 예측하기는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안보리 대북 결의안이 언제쯤 채택될지, 왜 아직까지 채택이 안 되고 있는지 알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추르킨 대사는 미국이 결의안 초안을 작성하고 있지만 아직 안보리 이사국들에 회람되지 않고 있다며, 따라서 현 시점에서 언제쯤 대북 결의안이 채택될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추르킨 대사는 안보리가 북한의 핵실험 직후 언론성명을 통해 북한을 규탄하고 안보리 결의를 위한 적절한 논의에 즉각 나서기로 했던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현재 적절한 대응책이 마련되고 있으며, 어느 시점에서는 결의안이 채택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추르킨 대사는 대북 결의안 내용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추르킨 대사는 대북 결의안에 유엔헌장 7장을 원용하는 문제가 포함돼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결의안 초안에 대한 공식 논의에 관여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언급하기를 원치 않는다고 대답했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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