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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한 핵 실험, 독자 제재 마련 중'

  • 김연호

Japan's Prime Minister Shinzo Abe delivers his policy speech at the lower house of parliament in Tokyo February 28, 2013. Abe, whose country is embroiled in a row with China over tiny islands, on Thursday quoted former British Prime Minister Margaret That

Japan's Prime Minister Shinzo Abe delivers his policy speech at the lower house of parliament in Tokyo February 28, 2013. Abe, whose country is embroiled in a row with China over tiny islands, on Thursday quoted former British Prime Minister Margaret That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북한의 핵실험과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일본 관방장관은 핵, 미사일 기술자의 재입국을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연호 기잡니다.

아베 총리는 28일 시정방침 연설에서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대해 국제사회와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핵실험과 같은 도발 행위는 북한의 평화와 번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이해시키기 위해 미국, 한국, 중국, 러시아 등 관계국과 연대해 단호히 대응해 나가겠다는 겁니다.

아베 총리는 또 납북 피해자 가족 모두가 혈육을 다시 껴안는 날이 올 때까지 자신의 사명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북한에 대한 압력과 대화를 통해 모든 납치 피해자의 안전 확보와 즉시 귀국, 진상 규명, 납치범의 인도를 관철하겠다는 겁니다.

아베 총리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 일본인 납북 문제 등의 포괄적인 해결을 위해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대한 일본 정부의 독자적인 추가 제재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스가 장관은 27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핵과 미사일 기술자들의 일본 재입국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 조치가 시행될 경우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일본에서 북한에 건너간 핵과 미사일 기술자들이 있다는 자민당 측의 지적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대응한 독자 제재의 일환으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간부 5명의 일본 재입국을 금지한 바 있습니다.

스가 장관은 대북 금융제재로 자산동결 조치가 있다며, 유엔 안보리 결의 없이도 미-일 양국이 현재 협의 중인 대북 금융제재가 가능할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김연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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