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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대통령, 3선 성공


17일 승리를 자축하는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오른쪽)과 조지 글레스 부통령.
17일 승리를 자축하는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오른쪽)과 조지 글레스 부통령.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이 어제 (17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의에 따르면 좌파 민족주의자인 코레아 대통령은 57%의 득표율로 24%를 받은 은행가 출신의 기예르모 라소 후보를 따돌렸습니다.

선관위는 결과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라소 후보도 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후, “코레아 대통령의 3선을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루시오 구티에레스 전 대통령은 6%의 득표율을 얻었습니다.

48살 코레아 대통령은 투표가 끝난지 한시간도 되지 않아 대통령궁 앞에 모인 지지자들과 껴안고 환호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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