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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독, 북한대사 소환해 핵실험 항의

  • 윤국한

2011년 12월 김정일 사망 당시 조기를 계양한 영국 런던 주재 북한 대사관. (자료사진)

2011년 12월 김정일 사망 당시 조기를 계양한 영국 런던 주재 북한 대사관. (자료사진)

영국과 독일 정부가 북한의 3차 핵실험과 관련해 북한대사를 각각 소환해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유엔주재 영국대표부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휴고 스와이어 외무부 부장관이 북한대사를 소환해 “가장 강력한 용어로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비난했다”고 밝혔습니다.

스와이어 부장관은 이 자리에서 북한 정권이 국민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고 국민이 원하는 길을 택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북한 정권의 우선순위는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가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독일 외무부도 13일 성명을 통해 “귀도 베스터벨러 장관이 북한대사에게 3차 핵실험 강행은 국제법을 노골적으로 어긴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스위스 제네바주재 북한대표부 관계자는 12일 열린 유엔군축회의에서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를 `전적으로 비이성적인 조치’라고 비난하면서, 북한은 안보리의 어떤 결의에도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유럽연합이 진정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원한다면 먼저 미국이 북한에 대한 적대정책을 끝내도록 촉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윤국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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