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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어려운 상황"


14일 한국 서울에서 고노 요헤이 전 일본 관방장관(왼쪽)을 접견하는 박근혜 한국 대통령 당선인.
14일 한국 서울에서 고노 요헤이 전 일본 관방장관(왼쪽)을 접견하는 박근혜 한국 대통령 당선인.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새 정부의 대북정책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관련해, 현재 상황은 이런 생각을 진전시키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당선인은 오늘(14일) 서울에서 고노 요헤이 전 일본 중의원 의장과 만난 자리에서, 박수는 양손이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고노 전 의장이 전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또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 되겠다는 의지를 명확하게 보여줄 때만 한반도 프로세스는 진전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이 별도 언론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특히 북한이 도발하면 협상하고 보상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것이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는데 긴요하다며 국제사회의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김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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