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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집트 정상회담, 관계 개선 논의


5일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정상회담 중인 마흐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왼쪽)과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
5일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정상회담 중인 마흐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왼쪽)과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
마흐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이 어제 (5일)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 도착했습니다.

이는 이란에서 이슬람 혁명이 일어난 1979년 이후 이란 지도자의 첫 이집트 방문입니다.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이 직접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을 영접했고,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카이로에서 열리는 역내 정상회담에 참석할 계획입니다.

이집트의 MENA 통신은 두 정상이 평화적인 시리아 폭력 사태 해결 방안과 함께 양국 관계 개선 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집트가 이슬람 혁명으로 물러난 이란 국왕에게 망명처를 제공함으로써 두 나라 외교 관계가 중단됐습니다.

이어 이집트가 이스라엘과 평화 협정을 맺은 뒤에는 양국 관계가 한층 악화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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