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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슨 전 유엔 대사, 미-북 대화 촉구


지난달 9일 구글 에릭 슈미트 회장과 북한을 방문해 인민대 학습당을 둘러보는 리처드슨 전 유엔 대사

지난달 9일 구글 에릭 슈미트 회장과 북한을 방문해 인민대 학습당을 둘러보는 리처드슨 전 유엔 대사

빌 리처드슨 전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북한이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을 포기할 경우 미국은 북한과 대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리처드슨 전 대사와 세계적인 인터넷 회사인 구글의 에릭 슈미트 회장은 지난 달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의 석방을 위해 북한을 방문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리처드슨 전 대사는 2일 '워싱턴포스트' 신문에 기고한 논평에서 미국이 직접 대화에 나서지 않는 것은 미국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리처드슨 전 대사는 북한의 핵확산과 인권 유린을 고려할 때, 제재에 장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화 역시 합법적인 외교의 수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리처드슨 전 대사는 그러면서 제재와 대화는 서로 배타적인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리처드슨 전 대사는 만일 북한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겠다고 한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연설이 진실하다면, 그는 도발 확대를 중단하고, 추가적인 핵실험을 삼가며, 미국과의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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