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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이스라엘 공습 보복 경고


지난해 11월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화염이 솟는 시리아 접경지역. (자료사진)
지난해 11월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화염이 솟는 시리아 접경지역. (자료사진)
시리아와 이란은 31일 이스라엘 전투기의 시리아 군사시설 공습에 대해 보복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알리 압둘-카림 레바논 주재 시리아 대사는 이날 이스라엘의 행위를 주권침해로 규정하면서, 대응 방안에 보복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의 후세인 아미르 아브돌라이안 외무차관도 이번 공격이 이스라엘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앞서 시리아 군 당국은 30일 밤 이스라엘 군 전투기들이 시리아 내 군 연구시설을 공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시리아 군은 또 공습으로 현장 직원 2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서방 언론들은 이스라엘 전투기들이 시리아에서 레바논으로 향하던 군 수송트럭도 폭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와 관련한 입장 발표를 거부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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