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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방부 '장성택, 북한 실질 권력자설'


지난 28일 열린 노동당 제4차 세포비서대회 회의에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개회사하는 동안 다른 곳을 응시하고 있는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
지난 28일 열린 노동당 제4차 세포비서대회 회의에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개회사하는 동안 다른 곳을 응시하고 있는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
한국 국방부는 최근 북한 관영 `조선중앙TV’가 방영한 노동당 세포 비서대회 개막식 화면 일부를 공개하면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의식하지 않는 모습이 자주 식별된다고 밝혔습니다.

공개된 사진들은 장 부위원장이 김 제1위원장이 연설할 때 다른 곳을 쳐다보고 있거나 회의 중에도 김 제1위원장 왼쪽 세 번째에 위치해 다른 참석자와는 달리 비딱한 자세로 앉아 있는 등의 장면을 담았습니다.

국방부는 올 들어 이런 모습이 자주 나타나 북한의 실질적인 권력자가 김 제1위원장이 아니라 장 부위원장이라는 소문이 지속적으로 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북한 전문가들 사이에선 국방부가 제기한 이런 설이 자의적인 정보 판단이라는 반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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