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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러시아와의 실무그룹에서 탈퇴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자료사진).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자료사진).
미국과 러시아 사이에 인권과 자유 문제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시민사회 단체들을 지원하는 러시아와의 합동 권리 실무그룹에서 탈퇴했습니다.

미 국무부의 빅토리아 눌런드 대변인은 25일, 러시아 정부의 최근 시민사회 탄압을 고려해 그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고 말했습니다. 눌런드 대변인은 실무그룹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눌런드 대변인은 미국 정부는 러시아와 인권 등 다양한 현안에 계속 협력할 것이라며, 하지만 이견이 있을 때는 솔직하게 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몇 달 동안 러시아 정부는 미국의 지원을 받는 여러 단체와 러시아 비정부 기구들을 억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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