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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타, 유럽서 아시아 전략 지지 호소


18일 영국 런던 소재 왕립대학에서 가진 연설한 리언 파네타 미 국방장관.
18일 영국 런던 소재 왕립대학에서 가진 연설한 리언 파네타 미 국방장관.
유럽 국가들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비중을 늘리는 미국의 방위 계획에 동참해야 한다고 리언 파네타 미 국방장관이 말했습니다.

파네타 국방장관은 18일 영국 런던 소재 왕립대학에서 가진 연설에서 “미국의 아시아 집중 현상을 유럽이 우려하고 있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이제는 그 같은 우려를 떨치고 유럽도 미국의 계획에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파네타 장관은 또 “미국이 중동과 북미뿐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군사력을 증강하는 것은 안보와 경제적 이익에 대한 전략적 지평이 변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점차 아시아 지역에 관심을 집중해 왔으며 집권 2기에서도 이 같은 기조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중국은 이에 대해 미국 정부가 이른바 아시아 축으로 무게의 중심을 옮기고 있다며 계속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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