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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대북정책 재검토 계획 없어"


빅토리아 눌런드 미국 국무부 대변인.
빅토리아 눌런드 미국 국무부 대변인.
미국 국무부가 대북정책 재검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에 대한 우려는 그대로라고 했습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은 현재 대북정책을 재검토할 계획이 없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눌런드 대변인] “So to my knowledge, there’s no policy review planned here. You know where we are on all of these things. We’ve been clear about that in the context of our concerns about the DPRK’s course.”

국무부 빅토리아 눌런드 대변인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존 케리 국무장관 지명자나 박근혜 한국 대통령 당선인 모두 대북정책 변화를 예고한 것과 맞물려 미국의 대북정책 재검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한 미국의 우려 입장은 이미 분명히 밝힌 바 있다고 했습니다.

눌런드 대변인은 커트 캠벨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일행의 방한은 한국 현 정부와 박근혜 당선인 측에게서 정책 방향을 들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눌런드 대변인] “I think this is an opportunity, with Kurt Campbell being in Seoul today with Danny Russell and Mr. Lippert, to hear both from the government and from the Park team what the issues…”

북한 문제와 지역 안보 현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한국과 협력하고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눌런드 대변인은 이어 캠벨 차관보 등과 김관진 국방장관과의 면담 소식을 전하며 동맹의 강화와 현대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일본의 군비 확장 움직임에 대한 주변 국가들의 우려와 관련해, 한국. 일본 새정부와의 양자 혹은 3자 협의를 통해 지역 안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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