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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구글 회장 방북, 경솔한 행동"


7일 북한 평양의 순안 공항에 도착한 미국의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왼쪽)과 빌 리처드슨 전 뉴멕시코 주지사(오른쪽).

7일 북한 평양의 순안 공항에 도착한 미국의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왼쪽)과 빌 리처드슨 전 뉴멕시코 주지사(오른쪽).

미 국무부가 빌 리처드슨 전 뉴멕시코 주지사와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의 북한 방문을 또다시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시의적절하지 않은 “경솔한” 행동이라고 했습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 국무부는 빌 리처드슨 전 뉴멕시코 주지사 일행의 북한 방문이 “경솔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눌런드 대변인] “We continue to think the trip is ill-advised for the reasons that we stated last week.”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7일 정례 브리핑에서 두 사람의 방북 시기가 적절치 않다는 미국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눌런드 대변인은 그러나 미국은 방북 인사들이 귀국 후 전하는 말을 기꺼이 청취할 것이고, 그들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리처드슨 주지사 일행이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케네스 배 씨와 함께 귀국길에 오르더라도 이번 방북을 경솔한 행동으로 간주하겠느냐는 질문에, 이는 가상적 상황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눌런드 대변인] “Again, you’re taking me into hypotheticals that haven’t produced yet…”

국무부는 앞서 지난 3일과 4일에도 두 사람이 개인 자격으로 방북을 추진했으며 미국 정부 관리가 동행하거나 정부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아님을 거듭 강조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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