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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 반군, 정전협정 파기 선언


지난 6월 말리 '안사르 딘' 소속 반군들. (자료사진)

지난 6월 말리 '안사르 딘' 소속 반군들. (자료사진)

아프리카 서부 말리의 이슬람 반군 무장조직인 ‘안사르 딘’이 정부와의 정전협정 파기를 선언했습니다.

안사르 딘 측은 4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한 성명에서, “정부 측이 평화 협상과 관련해 전혀 진지한 태도를 보이지 않아 모든 대화를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특히 정부가 무기를 계속 사들이고 있고, 전투 병력을 증강하는가 하면, 민병대까지 조직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안사르 딘 등 말리의 반군단체들은 지난 달 21일 정부 측과 정전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정은 지난 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반군 소탕을 위해 서아프리카경제협력체(ECOWAS) 병력을 말리에 파병할 수 있도록 승인한 뒤 하루 만에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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