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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통령인수위, 김장수 전 국방장관 포함


한국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통일외교분과 간사로 임명된 김장수 전 국방부장관.

한국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통일외교분과 간사로 임명된 김장수 전 국방부장관.

한국 차기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을 제시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명단이 오늘(4일) 발표됐습니다. 외교 통일 분야에는 노무현 정부에서 국방부 장관을 지낸 김장수 전 장관이 임명됐습니다. 서울에서 김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9개 분과별 인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전체 업무를 조율하는 국정기획조정 분과를 비롯해 정무와 외교·국방·통일, 경제와 법질서, 교육과학과 고용복지, 그리고 여성 문화 부문 간사와 인수위원 등 모두 20여명입니다.

외교·국방·통일 분과 간사로는 김장수 전 국방부 장관이, 인수위원으로는 윤병세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과 최대석 이화여대 교수가 각각 임명됐습니다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인선 결과를 발표하면서 새 정부의 원활한 출범을 준비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이번 새 정부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 국정철학과 정책기초의 초안을 설정함으로써 새 정부의 원활한 출범을 준비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

외교·국방·통일 분과 간사로 임명된 김장수 전 국방부 장관은 노무현 정부 시절 국방부 장관을 거쳐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국방 정책 분야 전문가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캠프에서 국방안보추진단장을 맡아 박 당선인의 국방, 안보 분야 공약을 만들었습니다.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악수하며 고개를 숙이지 않아 ‘꼿꼿 장수’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윤병세 전 수석 역시 노무현 정부 시절 외교통상부 차관보와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지냈고, 박 당선인의 대선캠프에서 외교통일추진단 단장을 맡아왔습니다.

최대석 이화여대 교수도 외교통일추진단 추진위원으로 활동했으며, 7~8년 전부터 박 당선인의 자문 역할을 해왔습니다.

인수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정권 인수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에서 VOA뉴스 김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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