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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심리 위축, 주가 하락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자료사진)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자료사진)
계속되는 미국의 정치적 논란으로 성탄절 선물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위축되고 주식 가격이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경기침체가 에너지 수요를 더욱 감소시킬 것으로 거래상들이 우려하는 가운데, 원유가격은 24일 배럴당 89달러로 떨어졌습니다.

월요일 미국 주가는 하락하고 유럽과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폐장됐습니다.

지난 21일 발표된 한 경제 보고서에서는 미국의 소비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경제활동의 대부분은 소비자의 구매가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바락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은 정부 소비와 세금제도로 공화당과 대립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고소득자들만의 세금을 올리는 문제와 정부지출 감축의 규모와 대상 분야를 놓고 논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재정절벽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연말까지 합의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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