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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총기협회, 학교에 무장경찰 배치 주장


지난 17일 열린 코네티컷주 총기난사 사건 희생자 장례식 모습
지난 17일 열린 코네티컷주 총기난사 사건 희생자 장례식 모습
미국 최대의 총기 권리 옹호단체가 총기로 인한 폭력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전국의 모든 학교에 무장 경찰관이 배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총기협회의 웨인 라피에르 부회장은 2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네티컷 주 뉴타운의 샌디 훅 초등학교에서 지난 주 발생한 것과 같은 참사들은 무장 보안요원들로 막을 수 있었다며, 총을 가진 악인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총을 가진 선량한 사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라피에르 부회장은 또한 미국의 어린이들이 폭력 문화에 노출된 것은 영화와 비디오 게임 때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은 미국총기협회가 총기 폭력 사태의 주범이라고 비난하는 시위대에 의해 2번이나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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