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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올해 사형집행 43건…20년 만에 최소


미국 텍사스주의 사형집행실. (자료사진)

미국 텍사스주의 사형집행실. (자료사진)

미국 내 사형집행 건수가 계속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미국의 민간단체인 사형선고정보센터(DPIC)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 한 해 미국 내 사형집행 건수는 43건으로 최근 20년 만에 가장 적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형집행이 실제 이뤄진 주는 9개 주에 불과했으며, 법원의 사형 선고 건수 역시 지난 1996년과 비교할 때 75%가 줄었다고 보고서는 전했습니다.

이는 사형제도를 폐지한 주가 17개 주에 달하는 데다, 12개 주가 지난 5년간 사형을 한번도 집행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미시시피, 애리조나 주에서는 여전히 사형집행이 빈번히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국제 인권단체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지난 해 사형집행이 많이 이뤄진 5개 나라에 미국도 포함됐다며, 중국과 이란, 이라크, 사우디 아라비아를 사형집행이 많은 나라로 지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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