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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Q&A

‘코네티컷주 총기참사 최연소 희생자 장례’ 워싱턴포스트

  • 이성은

미국 신문의 주요 기사들을 살펴보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이성은 기자와 함께 간추려드립니다.

문) 안녕하십니까? 우선 워싱턴포스트 신문 1면 살펴보겠습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코네티컷주 총기참사 관련 소식이 1면으로 올라와 있네요. 사진은 장례식에 참석한 조문객들의 모습인거 같군요.

답) 네. 지난 주 코네티컷주 뉴타운의 샌디 훅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총기난사 사건 희생자 27명 중 최연소 어린이 3명의 장례식이 17일에 열렸는데요. 사진은 장례식에 참석한 조문객들이 하얀 풍선과 백합을 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날 장례식에는 유가족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과 샌디 훅 초등학교 학생들이 대거 참석하면서 행사 시작 3시간 전부터 장례식장과 주변 도로 등을 가득 메웠다고 신문은 전하고 있습니다.

문) 어제 신문에선 이번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었죠? 1면 왼쪽 상단에 실린 기사 제목을 보니 오바마 대통령이 총기규제에 나설 것 같군요. 어떤 내용인가요.

답) 오바마 대통령이 17일 참모들에게 총기사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요구했다는 내용인데요. 논의되고 있는 총기규제안에는 반자동소총과 산탄총 등 공격용 무기 판매 금지 조항 등이 포함될 수 있다는 겁니다. 총기규제 방안은 조 바이든 부통령의 주도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신문은 또 민주당에서 대표적으로 총기소유 권리를 주장해온 조 맨신(웨스트 버지니아), 마크 워너(버지니아), 해리 레이드(네바다)같은 상원의원들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총기규제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문) 워싱턴포스트 1면에 다른 기사도 좀 더 살펴보죠. 미국 정치권의 재정절벽 협상 소식이 연일 보도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어떤 내용인가요?

답) 네. 바락 오바마 행정부와 공화당이 17일 재정절벽 협상 타결에 극적인 진전을 보였다는 소식입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3차 회동을 가졌는데요. 가장 쟁점이 됐던 부자증세 부분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기존 연소득 25만 달러 이상 세율인상 기준을 연 40만 달러로 공화당측에 양보했다는 겁니다. 앞서 공화당은 부자증세 반대에서 연소득 100만 달러 이상으로 한 발 물러났었죠. 신문은 오바마 대통령과 베이너 의장이 의견을 좁힌 것은 매우 의미있는 진전이지만 양당 의원들을 설득하는 일 등 장애물은 여전히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문)이번엔 뉴욕타임스 신문 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워싱턴포스트와 마찬가지로 코네티컷주 총격사건 관련 소식이 머릿기사로 있네요. 사진 속 장면은 장례 차량 행렬인가요?

답) 네. 그렇습니다. 17일 첫 장례식이 열린 가운데 운구차를 조문 차량이 일렬로 따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기사는 그 동안 총기소유 권리를 옹호했던 민주당 의원들의 태도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바뀌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또 총기 난사범 아담 랜자(20)가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또는 혼자 사격연습장을 방문한 적이 있다, 범인이 범행 전 자신의 컴퓨터를 망가뜨려 데이터 손상이 심해 연방수사국(FBI)이 복구 작업에 나섰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문) 1면 왼쪽 상단 머릿기사로는 대형 유통업체인 월마트 관련 소식이 있는데요. 제목이 '월마트가 멕시코에 진출하기 위해 뇌물을 어떻게 사용했나'라고 돼있네요. 어떤 내용인가요?

답) 네. 미국의 월마트는 세계 최대 유통업체으로 유명한 기업인데요. 월마트 멕시코 지사가 현지 정부 고위 간부들에게 뇌물을 주고 법망까지 피해가며 주민들과 여행객들이 몰려 있는 상업지구에 지점을 신설한 사실을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특히 고대 유물로 유명한 관광지인 멕시코 시티 지역에 매장을 세우기 위해 수 만 달러의 뇌물을 주고 까다로운 행정적 문제를 해결했다는 겁니다. 이에 미국 본사 측은 회사 자금 출처와 사용 내역을 감시하기 위해 내부 조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하고 있습니다.

문)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 살펴봤고요. 경제전문지 월스트리트 저널 살펴보겠습니다. 어떤 소식들이 있나요?

답) 다른 신문들과 마찬가지로 코네티컷 총기난사, 재정절벽 관련 기사가 1면에 배치돼 있고요. 지난해부터 극심한 경제위기를 맞고 있는 그리스 소식도 눈에 띕니다. 그리스의 경기침체가 더욱 심각해져 국내총생산(GDP)이 지난 2007년 이래 20%이상 급감했다는 소식입니다. 그 외에 제너럴 일렉트릭(GE)이 이탈리아의 항공우주기업 아비오를 40억 달러에 인수하려고 한다, 이라크에서 또 다시 폭탄테러로 25명이 사망하고 수 십여명이 다쳤다,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1주기를 맞아 시신을 공개했다 등의 기사가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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