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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억류 목사, 보석으로 풀려나


지난 8월 서울 중국대사관 앞에서 열린 전재귀 목사 석방 촉구 기자회견에서 부인 박성자 씨가 발언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8월 서울 중국대사관 앞에서 열린 전재귀 목사 석방 촉구 기자회견에서 부인 박성자 씨가 발언하고 있다. (자료사진)

탈북자를 도와준 혐의로 중국 당국에 체포된 한국의 전재귀 목사가 지난 14일 보석으로 풀려났다고 한국 정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전 목사는 탈북자 다섯 명에게 숙소를 제공하다가 지난 7월 9일 탈북자 밀입국 알선죄로
하얼빈 공항에서 체포된 뒤 산둥성 옌타이에서 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전 목사는 한국 정부가 올 여름 실시한 해외 수감자 실태조사에서 중국 당국에 압송되는 과정에서 휴대전화 충전기로 머리를 맞았고 두 차례 목을 졸리기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목사는 아직 기소된 것은 아니지만 중국 검찰이 기소할 경우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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