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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지뢰 사고...소녀 10명 사망


17일 아프가니스탄에서 지뢰 폭발 사고로 사망한 소녀들의 시신.

17일 아프가니스탄에서 지뢰 폭발 사고로 사망한 소녀들의 시신.

아프가니스탄 동부에서 17일 땔감용 나무를 구하러 나섰던 소녀 10명이 지뢰 폭발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문제의 지뢰는 지난 10여년간 계속된 전쟁 과정에서 군인들에 의해 매설됐다가 유실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사고 현장이 무장조직 탈레반의 거점인 낭가르하르 주에 속해 있어, 그들이 설치해 놓은 지뢰일 수도 있다고 아프간 당국자들은 밝혔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은 현재 지구상에서 지뢰가 가장 많이 매설돼 있는 나라의 하나입니다.

존 앨런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은 사고 직후 유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한편 아프간 수도 카불의 미군 기지 건설 현장에서도 17일 탈레반의 자살 차량폭탄 테러로 아프간 근로자 2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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