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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사일 방어망 강화' 목소리


지난 2009년 미군이 하와이 인근 해상에서 실시한 탄도미사일 요격 실험. (자료사진)

지난 2009년 미군이 하와이 인근 해상에서 실시한 탄도미사일 요격 실험. (자료사진)

미국에서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미사일 방어망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공화당의 존 카일 상원의원은 13일 미 외교정책협회(AFPC)가 의회에서 주최한 토론회에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미국 미사일 방어체제의 허점이 드러났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카일 상원의원] “Look at the launch of the North Koreanㅗ missile…”

미국 뿐아니라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도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예측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카일 의원은 북한이 더 이상 미국을 위협하지 못하도록 오바마 행정부가 미사일 방어 예산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 재단 선임연구원은 이날 회의에서 미국 뿐 아니라 한국과 일본도 미사일 방어 체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클링너 연구원] “South Korea should deploy multi-layered missile defense…”

한국은 미국, 일본 등 동맹국들과 다층적 (Multi-layered) 미사일 방어체제를 구축해 공동 훈련을 강화하는 한편 패트리어트 미사일(PAC-3)과 요격미사일(SM-3)를 구매해야 한다는 겁니다.

일부 미 언론들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시리아 정부의 최근 스커드 미사일 발사로 오바마 행정부의 미사일 방어 체제가 시험대에 올랐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언 파네타 미 국방장관은 미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미사일 공격에 대해 매우 강력한 방어체제를 이미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파네타 장관은 미국이 아시아에서 군사력을 재조정하는 이유중의 하나가 북한을 고려한 것이라며 미사일 방어 체제에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VOA 뉴스 김영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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