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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 북한 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


존 케리 미 상원외교위원장. (자료사진)
존 케리 미 상원외교위원장. (자료사진)
미국 상하원 지도자들이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유미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존 케리 미 상원외교위원장은 12일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지역 안정을 해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케리 위원장은 특히 이번 발사는 북한이 또 다른 도발을 자행한 ‘성촉절(Groundhog Day)’과 같다고 지칭했습니다.

성촉절은 다람쥐과 동물이 겨울 잠에서 깨어나는 미국식 경칩으로, 변함없이 반복되는 일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케리 위원장은 이미 고립된 북한이 더욱 더 고립을 자초하고 있다며 미국과 동맹국들은 안보를 지키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하원 군사위원회의 민주당 간사인 아담 스미스 의원도 12일 성명을 통해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이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지역 안정을 위협하는 미사일을 발사하는데 실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스미스 의원은 북한 김정은 정권은 국제사회와 다시 대화하고, 의무사항을 준수하며, 북한주민들을 위해 더 나은 미래의 길을 만들어 갈 기회가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스미스 의원은 그러면서 중국이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해 북한이 다시 이 같은 무모한 행동을 자행하지 못하도록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 하원의 에드 로이스 차기 외교위원장도 12일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비판하고, 북한의 김정은 정권이 핵무기를 포기할 의향이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로이스 차기 위원장은 그러면서 오바마 행정부는 강력하고 독창적인 새로운 대북정책을 채택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동아시아 지역과 미국에 대한 북한의 위협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유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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