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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북한 미사일 발사로 6자복귀 더 어려워져'


1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미국정부의 입장을 밝히는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오른쪽)과 마크 리퍼트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1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미국정부의 입장을 밝히는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오른쪽)과 마크 리퍼트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미국 정부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북한이 대가를 치를 것이며 6자회담 복귀도 어려울 것이라고 했습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매우 도발적이며 지역 안보에 위협을 가하는 행동이라고 미 국무부가 지적했습니다.

[녹취: 눌런드 대변인] “Which was highly provocative and a threat to regional…”

국무부의 빅토리아 눌런드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이번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718호와 1874호에 위배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눌런드 대변인은 또 북한이 국제사회 의무를 명백히 위반하는 유감스러운 선택을 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눌런드 대변인] “It is only going to serve to further isolate the North Korean regime…”

북한 정권의 고립을 가중시킬 뿐 아니라 고통받고 있는 북한 주민들을 더욱 빈곤하게 만들 것이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6자회담 관련국들과 유엔 회원국 등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조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미국 정부의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눌런드 대변인은 또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하면서 6자회담에 복귀하기 더욱 어려워졌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눌런드 대변인] “Actions like this make it all the more difficult for us to do that because they have not only not demonstrate…”

북한이 비확산 의무 준수와는 반대의 길을 가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또 북한이 말로는 대화와 미국과의 관계정상화를 바란다면서 이와는 거리가 먼 행동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은 북한 김정은 체제가 들어선 뒤 1년 넘게 북한을 6자회담 에 복귀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북한 정권은 늘 부정적 반응으로 일관했다는 지적입니다.

눌런드 대변인은 특히 북한의 이번 발사가 우주의 평화적 이용이 아닌 무기 계획의 일환이라고 우려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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