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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장관, 북아일랜드 폭력사태 비난


7일 북아일랜드를 방문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가운데)와 피터 로빈슨 북아일랜드 총리(오른쪽), 마틴 맥기니스 부총리.
7일 북아일랜드를 방문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가운데)와 피터 로빈슨 북아일랜드 총리(오른쪽), 마틴 맥기니스 부총리.
북아일랜드를 방문 중인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최근 현지에서 발생한 종파 간 폭력 사태를 비난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7일 벨파스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민주주의 사회에서 다양한 의견은 있을 수 있지만 폭력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아일랜드의 모든 정치조직과 종교단체들이 상호 입장차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북아일랜드에서는 지난 30여 년간 개신교와 가톨릭간의 유혈 폭력 사태로 수 천 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최근 양측의 뿌리깊은 갈등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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