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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태평양 사령관 "북한 미사일 발사, 핵국가 과시용"

  • 유미정

새뮤얼 라클리어 미군 태평양사령관. (자료사진)

새뮤얼 라클리어 미군 태평양사령관. (자료사진)

북한이 핵국가라는 점을 과시하기 위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새뮤얼 라클리어 미 태평양사령부 사령관이 말했습니다. 유미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새뮤얼 라클리어 미 태평양 사령부 사령관은 6일 워싱턴 국방부에서 북한이 핵 국가라는 점을 과시하기 위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라클리어 사령관]”Well, I think the professed reason is due to…”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미사일을 발사하려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핵개발과 미사일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것이란 얘기입니다.

라클리어 사령관은 그러면서 이 같은 북한의 행동은 역내 안정을 해치는 것은 물론 전 세계 안보 환경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라클리어 사령관은 북한이 오랜 기간 미사일 기술을 개발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녹취:라클리어 사령관] “To be able to launch this missile, I think that…”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위해 오랜 기간 기술을 개발하고 축적해 왔다는 겁니다.

하지만 지난 4월 미사일 발사에서 드러난 기술적 결함을 어떻게 개선했는 지는 현 싯점에서 평가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미국의 대비 태세와 관련 라클리어 사령관은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북한의 움직임를 면밀하게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클리어 사령관은 또 동맹국의 안전을 위해 한반도 일대에 미국의 정보 자산을 최대한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앞두고 있는 현재 상황이 매우 위험하다고 살바토르 안게렐라 주일 미군 사령관이 말했습니다.

일본 주둔 미군 병력 5만명을 이끌고 있는 안게렐라 사령관은 6일 도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주일 미군은 북한의 동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일본 국민과 본토 방어를 위해 일본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유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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