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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기상이변, 전세계 안보 위협"


4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 회의에서 연설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4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 회의에서 연설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최근 기상 이변이 일상화 된 상황이라며, 이런 현상이 전세계 안보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연설에서 최근의 대형 폭풍과 가뭄, 그리고 빙산이 급격히 녹아내리는 현상 등을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번 총회에는 전세계 195개국 대표단과 국제기구, 비정부기구 관계자 등 1만여 명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총회에서는 기후변화협약의 부속협정인 교토의정서의 효력을 연장시키기 위한 시한 설정 문제가 집중 논의되고 있습니다.

교토의정서는 선진국들이 온실가스를 감축하도록 목표를 정하고, 의무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규제를 가할 수 있도록 한 최초의 국제규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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