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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헌법 갈등' 고조...대규모 시위


4일 이집트 수도 카이로 대통령궁 주변에서 경찰이 시위대에게 발사한 최루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4일 이집트 수도 카이로 대통령궁 주변에서 경찰이 시위대에게 발사한 최루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집트 경찰이 4일 대통령궁 주변에 모인 시위대에 최루탄을 발사했습니다.

시위대는 이날 수도 카이로의 도심 3곳에서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에 반대하는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는 지난 대통령 선거에 후보로 출마했던 아므르 무사와 함딘 세바히, 무함마드 엘바라데이 등 야당 지도자들이 주도했습니다.

이들은 무르시 대통령에 대한 마지막 경고라며, 이슬람주의자들이 주도한 제헌의회의 헌법 초안을 당장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급진주의자들과 기독교도 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채택된 이 헌법 초안은 오는 15일 국민투표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아므르 무사 전 대통령 후보는 헌법 초안이 이집트인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며, 문구 전반에 걸친 부조화부터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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