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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풍경] 한국 통일부 ‘열린 통일교육’ 앱 출시


한국 통일부 산하 통일교육원이 개발한 ‘통일 교육 애플리케이션’.

한국 통일부 산하 통일교육원이 개발한 ‘통일 교육 애플리케이션’.

매주 화요일 화제성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투데이 풍경’입니다. 손 안에 작은 컴퓨터라고 하는 똑똑한 손 전화기는 각종 업무처리 뿐만 아니라 정보, 오락, 문화를 공유하는 주요매체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국 통일부 산하 통일교육원이 ‘통일 교육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통일 교육원의 ‘열린 통일교육’ 애플리케이션, 뉴스 풍경에 담아봤습니다. 장양희 기자입니다.

한국 통일부가 지난 2010년 손전화기 용 프로그램 ‘통일 골든벨’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은데 이어 통일부 산하 통일 교육원은 지난 달 21일부터 '열린 통일교육’이라는 제목의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흔히 ‘앱’ 혹은 ‘어플’로 불리는 ‘애플리케이션’은 스마트 폰에서 쓸 수 있는 간단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8년에 처음 등장해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천문학적인 숫자의 앱들이 존재합니다.

통일 교육원의 ‘열린 통일교육’ 애플리케이션은 한반도 통일을 준비한다는 취지로 제작됐는데요 동영상과 만화, 강의 등 다양한 형식으로 한반도 통일관련 내용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국민들이 가장 쉽고 관심 있게 볼 수 있도록 대표적인 내용 6개를 골라 제공하고 있다면서 한국민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통일교육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을 밝혔습니다. 통일 교육원 서정배 사무관입니다.

[녹취 : 서정배 사무관]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상태입니다. 젊은 층이 관심을 가질 수 있고 이동중에 볼수 있도록 편리하게 간단한 형태로 제공이 가능한 컨텐츠 6개만 모았습니다.”

통일부가 선정한 ‘열린 통일교육’ 애플리케이션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인터넷 서점 ‘Ebook’에는 ‘통일문제’와 ‘북한이해’ ‘주제가 있는 통일강좌’가 담긴 교재를 읽을 수 있고 ‘눈높이 영상’'에는 일반과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상물들이 수십여개입니다.

[녹취:열린 통일교육 앱]“일하는 사람은 빨리빨리 하자고 했고 북한 사람들은 ..어느날 남북한사람들을 잘 아는 사람으로부터 편지를 받았는데요. 북한 사람들은 전체를 중요시 하고 남한 사람들은 ..”

‘눈높이 영상’에는 잘 사용하면 놀라운 에너지가 되지만 잘 못 사용하면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는 핵의 양면성과 함께 6자회담이 생겨난 배경도 보여줍니다.

또 탈북자 청소년이 한국사회에 겪는 어려움도 심도있게 다뤘습니다.

[녹취:열린 통일교육 앱] “낱개가 무슨 뜻이예요? 사장님한테 북한에서 왔다고 밝혔어요. 그런데 북한에서 왔다고 놀리는거예요..”2011년 말까지 한국에 들어온”

세번째로 ‘통일 카툰’에는 만화속 주인공이 비무장지대를 여행하는 내용과 통일 이후 변화도 생각하게 합니다.

[더빙:열린 통일교육 앱] “와 여기가 미래의 통일 한국이란 말이지?” 통일이 된지 30년이 지났대. 통일이 되면서 우리나라는 영토와 인구가 늘어나고 경제도 더 발전했어”

통일 30년 후 세계 18위의 인구 규모와 국민총생산 규모가 독일과 프랑스를 앞설 것이라는 가상의 미래 이야기입니다.

네번째로 ‘남북관계 지식사전’엔 200여개의 남북관계 관련한 경제,군사 정치를 총 망라한 시사용어들을 풀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판기를 눌러서 단어를 검색하면 같은 의미의 남북한 언어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남한의 ‘블라우스’란 말을 입력하면 북한 언어 ‘양복적삼’, ‘승무원’을 입력하면 ‘렬차원’ 이렇게 남북한 언어를 동시에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끝으로 남한에서 운영하고 있는 13개 통일관의 길안내와 관련정보가 백과사전처럼 담겨있습니다. 다시 통일부 서정배 사무관입니다.

[녹취: 서정배 사무관] “수요조사를 해봤는데요. 만화라든지 동영상 또는 지도 같은것 들을 요구하셨어요. 수요에 충실하게 반영하려고 노력했고요. 앞으로도 재미있는 게임이라든지 그런 것들을 보강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반도 통일을 준비하는 ‘열린 통일교육’ 애플리케이션은 나온지 한달이 채 안됐지만 사용자 체험수기 공모전 등 다양한 홍보활동 벌이고 있는데요. 청소년들을 주요 대상하는 만큼 깊고 딱딱한 내용은 배제했지만 통일에 대한 바람직한 인식을위한 길잡이가 되고 있습니다.

[녹취: 서정배 사무관] “통일 교육의 기본 목표가 통일의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하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거든요. 통일의 바람직한 미래에 대한 기대, 통일을 달성하려고 하는 의지와 열망을 담고 있습니다. 북한을 바라보는 균형적인 시각과 북한의 실상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담을려고 노력했습니다.”

VOA 뉴스 장양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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