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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터키 정상회담, 시리아 사태 합의 실패


3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회동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

3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회동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

러시아와 터키가 시리아 내전 사태 종식을 위한 지원 방법과 관련해 또 다시 합의안 도출에 실패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3일 터키 수도 이스탄불에서 만나, 시리아 내전 사태를 비롯해, 최근 양국간 증가 추세에 있는 무역 관계 등 여러 현안들을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회담을 마친 뒤 두 정상은 기자회견을 통해 “시리아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을 놓고 양국은 결국 합의안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그동안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을 비호하며, 유엔에서 서방 국가들이 제안한 결의안을 좌초시킨 바 있습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의 해외 여행은 최근 두 달만에 처음으로, 당초 지난 10월에 터키를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두 차례나 연기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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