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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보좌관 “북한, 버마 민주화 따라야"


톰 도닐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자료사진)

톰 도닐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자료사진)

미국 백악관 고위 관리가 북한도 버마를 본받아 핵을 포기하고 경제발전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톰 도닐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을 향해 버마의 길을 따르라고 다시 한번 촉구했습니다.

[녹취: 도닐런 보좌관] “This is a good example for the North Koreans to take a look at in terms of their steps going forward here…”

도닐런 보좌관은 지난 28일 미국 하버드 대학 케네디 스쿨에서 열린 좌담회에서 북한이 버마를 민주화의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도닐런 보좌관은 이어 오바마 대통령이 이미 그와 같은 사례를 제시했지만 북한은 버마와 완전히 다른 길을 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도닐런 보좌관] “President has offered them the path. Today they have taken entirely different path here…”

그러면서 이 같은 교훈은 주변 지역 뿐 아니라 미국의 관여 정책의 성공에도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도닐런 보좌관은 이어 북한의 새 지도자가 공식적으론 그의 정책 우선 순위가 주민들의 경제적 안녕이라고 주장한다면서, 버마는 북한이 뒤따라야 할 중요한 사례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도닐런 보좌관은 불과 2주전에도 북한이 버마의 선례를 따를 것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지난 15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국제사회 편입을 통해 버마가 경제발전 기회를 얻은 것처럼, 북한도 핵 문제를 해결하면 그런 길을 갈 수 있다고 한 겁니다.

이어 바락 오바마 대통령도 지난 19일 버마를 방문해 북한 지도부를 향해 미얀마의 길을 따르라면서 북한의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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