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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생활] 북한 12월 평년보다 추울듯


지난 12월 중국 단둥에서 바라본 북한측 풍경. (자료사진)
지난 12월 중국 단둥에서 바라본 북한측 풍경. (자료사진)
북한의 한주간 기상 예보와 생활정보를 알아보는 “날씨와 생활”입니다. 한국 기상청, 한반도 기상기후팀의 이재용 북한담당 예보관을 전화로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북한, 내일 날씨는 어떻습니까?

답)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도에서 영하 1도로 오늘보다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7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북부해상에서1.5~4m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서해북부해상은 오후에 1~3m로 점차 높게 일겠습니다.

) 이번 한주간 날씨 궁금한데요, 비나 눈소식이 있습니까?

답) 기압골의 영향으로 28일 오전에 눈 또는 비가 온 후 오후에 개겠고, 12월 3일은 평안남도와 황해도지방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오겠습니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습니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4도의 분포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북부해상에서 28일부터 12월 3일에까지, 서해북부해상은 28일과 29일, 12월 2일과 3일에 높게 일겠습니다.

) 올겨울 날씨 전망은 어떻습니까?

답) 먼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날씨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2월 상순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으며, 지형적인 영향으로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중순에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화가 크겠습니다.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하순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운 날이 많겠으며,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많은 눈이 올 때가 있겠습니다.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내년 1월에는 찬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습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습니다.

2월에는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겠습니다.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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