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고문방지위원회 러시아 강력히 비난

유엔 고문방지위원회는 러시아가 광범위한 고문과 위협 의혹, 그리고 인권운동가와 언론인들에 대한 보복 의혹에 대해 조사하지 않고 있다고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10명의 독립적인 전문가 패널은 23일 제네바에서 열린 이 위원회 49차 회의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러시아에서 고문을 자행한 자들에 대한 기소로 이어진 효과적인 수사는 극히 일부에 불과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위원회는 러시아에게 모든 고문 행위를 막기 위한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는 동시에 고문 용의자들에 대한 면책특권을 철폐하라고 촉구했습니다.